경제·금융

인천경제자유구역 확대

인천경제청, 재경부와 협의‥검단동 쓰레기매립지등 6개지구 937만평 추가

인천경제자유구역 면적이 6,336만평에서 937만여평이 늘어난 7,273만평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인천시 서구 검단동과 김포시 양촌면 일원의 쓰레기매립지 592만3,550평을 비롯해 6개 지구 937만평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재정경제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추가 지정이 추진되는 곳은 ▦서구 원창동 북항 배후지 63만5,000평 ▦남구 학익동 용현ㆍ학익지구 80만3,440평 ▦연수구 동춘ㆍ옥련동 일원 81만평 ▦남동구 고잔동 소래ㆍ논현지구 75만2,000평 ▦남동구 논현동 수도권해양생태공원 44만7,773평 등이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총면적은 기존의 ▦송도지구 1,611만평 ▦영종지구 4,184만평 ▦청라지구 541만평 등 3개 지구 6,336만평에서 937만여평이 늘어난 7,273만평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이들 지역은 레저단지 등 도시화 용지로 개발하는 데 제약을 받는 자연녹지 또는 준공업지역이어서 개발계획 수립이 용이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국내외 자본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인천경제청은 설명했다. 인천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최근 경제자유구역뿐만 아니라 주변 유휴지에도 대기업 등 민간사업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이들 지역을 우선 투자대상 지역으로 활용하고 향후 수도권 및 서해안권, 파주ㆍ개성권으로 경제자유구역의 개발전략을 확산하기 위해 추가 지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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