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내경제] 7일 금통위 콜금리 인상여부 관심

[국내경제] 7일 금통위 콜금리 인상여부 관심 • [국제]그리스펀 두차례 연설 예정 주목 ‘대한(大寒)을 지난 경기가 입춘(立春)을 맞을 수 있을까’ 지난주 발표된 2월 산업활동 동향이 설 연휴, 전년 윤년효과 등으로 예상보다 부진하자 한껏 고조됐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한풀 꺾였다. 그 결과 경기회복의 바로미터인 금리는 급락세를 보였고 미 금리 인상으로 잠시 상승세를 탔던 환율 마저 하락세로 한주를 마감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금융통화위원회는 7일 이번달 콜금리 인상여부를 결정한다. 국내 경기가 아직 본격적인 회복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단정하기 힘든 상황에서 금리를 올릴 수도 없고, 미국이 연말까지 가파른 속도로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대내외 금리 역전으로 국내자본의 해외유출을 촉발하는 부작용 때문에 마냥 방치할 수만 없는 상황이어서 금통위의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주부터 문희상 의장이 이끄는 열린우리당 2기 지도부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문 의장 등 새 지도부는 4일 영등포 당사에서 첫 상임중앙위원회의를 열고 향후 당 운영 방안을 협의한다. 7일에는 이해찬 총리와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당정정책조정회의를 열어 4월 임시국회 대책과 향후 당정관계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3월중 생산자물가는 6일 발표된다. 유가상승에도 불구하고 물가는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정부의 예상이 맞을 지 주목된다. 7일에는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충남 연기ㆍ공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예정지역ㆍ이전계획, 광역도시계획, 조성토지 공급계획 등을 논의한다. 위성DMB 지상파 재송신 허용 여부도 결정될 예정이다. 방송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위성DMB 지상파 재송신을 지상파DMB 사업자 선정시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발표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위성DMB와 지상파DMB가 유사 매체인 만큼, 두 매체간의 형평성 등을 고려한 후 연계해서 판단하겠다는 것. 이밖에 지난달 일본의 ‘독도의 날’ 조례 제정과 역사 교과서 왜곡에 대처하기 위해 구성된 국회 일본대책 특위가 오는 6일 의원회관에서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대응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민열 기자 mykim@sed.co.kr 입력시간 : 2005-04-0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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