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의 친환경 세탁세제 ‘스파크’가 세제 관련 제품 중 세계 최초로 저탄소상품 인증을 획득했다.
애경은 1일 “세탁세제 스파크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저탄소상품 최종 심의를 통과해 2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열리는 수여식에서 저탄소상품 인증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최종 심의를 통과한 9개 제품이 함께 수상하며, 생활용품 및 세탁세제 분야에서 스파크가 처음으로 인증을 받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의 저탄소상품 인증제도는 세계 최초로 시행하는 탄소성적표지 2단계 인증제도로서 제품의 전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량화, 탄소 배출량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 다시 3년 안에 최소 탄소 감축율 4.2%를 충족할 경우 부여한다.
스파크는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후 1년여 만에 최소탄소감축율 기준을 상회하는 6.8%를 감축, 인증에 성공했다.
스파크는 빨래를 할 때 더운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세탁에 필요한 총 에너지의 86%를 사용,적지 않은 탄소가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해 찬물에서도 동일한 세척력을 발휘하는 세제를 개발한 제품이다.
애경은 총 35개의 제품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하며 국내기업 중 가장 많은 인증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