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아마존 보다 싸게 해외도서 주문하세요"

독일, 영국도서 140만종과 일본도서 60만종 추가해 1,130만종 DB 보유


아마존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 우세

세계 최대 인터넷 서점 아마존을 통해 해외 도서를 구입하는 것보다 최대 30% 정도 저렴한 비용으로 운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교보문고는 독일ㆍ영국도서 140만 종과 일본도서 60만 종을 추가해 모두 1,130만 종의 해외도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한편 아마존에 비해서도 운송비가 저렴한 운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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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는 기존 860만 종에서 1,000만 종으로, 일서가 기존 70만 종에서 130만 종으로 늘어났며 대부분의 언어권 도서들을 인터넷교보문고를 통해 검색 주문할 수 있다. 교보문고측은 “자체 보유하고 있는 해외도서 DB까지 합치면 1,600만 종이 넘어 아마존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운송비 부분에서 아마존 특송 운송보다 20~30% 싸게 배송받을 수 있게 돼 눈길을 끈다. 즉 개인 고객들이 아마존을 직접 이용할 경우 최대 불만 사항이었던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배송료’를 지불하면서 아마존의 서비스를 이용할 필요가 없어지게 됐다는 것. 아울러 각국 도서를 국가별로 웹사이트에 접속해야 하는 아마존에 비해 인터넷교보문고에서는 한꺼번에 검색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배송 과정 중 문의 사항을 영어로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아마존에 비해 한국어로 신속하게 답변받을 수 있다는 점도 편리하다.

인터넷교보문고는 해외도서 DB 확장을 기념해 오는 2월 15일까지 해외주문 양서는 최대 25%, 일서는 최대 12% 추가 할인된 특별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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