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인터랙티브의 2대 주주인 김흥준씨가 경영권 확보를 위해 이 회사 주식 22만주에 대한 장외공개매수를 신청했다.
금융감독원은 나모인터랙티브의 2대 주주인 김흥준씨가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키 위해 장외에서 보통주식을 대상으로 한 공개매수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씨는 이를 위해 미래에셋증권을 공개매수 사무취급사로 선정하고 오는 23일부터 6월 19일까지 58일간 주당 6,000원에 21만6,666주를 인수할 예정이다.
김흥준씨가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현재 12.62%인 지분비율을 16.79%까지 높여 현 최대주주인 박흥호 대표이사의 14.32%를 제치고 최대주주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