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환자들을 돌보던 중국 의료인 8명이 감염 증상을 나타내 격리돼 있다고 시에라리온 주재 중국대사관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중국인 의사 7명과 간호사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환자와 접촉한 감염 증세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라리온은 에볼라 바이러스 피해가 가장 큰 국가 중 하나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금까지 시에라리온에서만 298명이 사망하고 717명이 감염됐다.
시에라리온 현지 병원서 환자와 접촉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