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노조는 18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이날 한화컨소시엄의 대생 인수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가운데 한화에의 매각 반대입장을 표명했다.대생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정부는 한화가 인수자격이 미달한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하면서도 조기 졸속매각을 통한 대국민 생색내기에 급급해 한화에 매각하려한다"고 주장했다.
대생 노조는 이어 정부는 대생 450만 계약자의 소중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투명하고 경쟁력있는 기업에 매각하는 작업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며 대생 노조는 또다른 부실을 막는데 총력투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