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인터뷰] 코스닥 상장 앞둔 '바로비젼' 고진 대표

"영업력 강화 통해 매출 다변화… 해외시장도 적극 진출"


“상장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해 나가면서 매출다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해외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것입니다” 고진(사진) 바로비젼 대표는 10일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94년 설립돼 두 번의 부도위기를 잘 넘기면서 그동안 연구해 온 노하우와 원천기술 등을 바탕으로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로비젼은 코덱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무선인터넷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주요 매출처로는 SK텔레콤, 삼성전자 등 20여개사다. 이 중 SK텔레콤의 매출비중이 70%에 달할 정도로 높다. 고 대표는 “무선인테넷플랫폼솔루션과 무선인터넷서비스솔루션 사업을 기반으로 컨버전스 솔루션과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면서 매출을 다변화해 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엔터프라이즈솔루션 사업 중 모바일용 CCTV솔루션은 무선인터넷망 시장을 이용해 모니터링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바로비젼이 먼저 시장을 선점했으며 한국전력에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바로비젼은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으로 SK텔레콤와 미국, 중국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베트남과 뉴질랜드에는 신규 진입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도 와이브로 협력업체로 지정돼 미국, 중남미 등에 동반 진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0억원, 19억원이었으며 올해는 각각 80억원, 18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11~12일 양일간 일반공모 청약을 받으며 공모가는 8900원(액면가 500원)이다. 주간사는 우리투자증권이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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