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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의 ‘티볼리 디젤’과 푸조의 ‘뉴 308 1.6 블루 HDi’가 올해 에너지 위너상을 받았다. 에너지 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제품과 에너지 절약에 힘쓴 기업에 주는 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소비자시민모임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22일 각 업체에 따르면 쌍용차 ‘티볼리 디젤’은 에너지 위너상에서 이산화탄소 저감상을 받았다. ‘티볼리 디젤’은 e-XDi160 엔진과 아이신 변속기가 조합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동급 최저 수준인 1km당 128g이다. 쌍용차는 열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엔진에 저속 지향형 고효율 터보차징 시스템, 스마트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푸조의 소형 해치백 ‘뉴 푸조 308 1.6 블루 HDi’는 에너지 기술상을 받았다. ‘뉴 푸조 308 1.6 블루 HDi’는 복합연비가 리터(ℓ)당 16.2km로 1등급 연비 차량이다. 푸조는 지난 2006년 ‘407 HDi’가 고효율 자동차 부문에서 수상했고 2010년에는 ‘308 MCP’ 모델이 이산화탄소 저감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에너지 위너상을 받은 제품들은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