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삼성전자, 실적하락 전망에 90만원대 ‘아슬아슬’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 하락 전망에 대한 우려로 9만원대 유지가 아슬아슬하다. 삼성전자 주가는 8일 오전 11시24분 현재 전일 대비 0.66%(6,000원) 하락 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4.13%(3만9,000원) 급락, 마감한 후 이틀 연속 하락세다. 김장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실적 하락 전망에 대한 주요 원인은 갤럭시탭-1과 LCD TV부진으로 1분기 실적 컨센서스 3조5,000억원에 대한 하락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며 “미래에셋의 1분기 추정치 3조2,000억원도 3조원으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는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 보이나, 반도체 부문 원가 절감, LED TV와 갤럭시탭-2 신제품 효과에 힘입어 2분기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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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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