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바이오메드가 한국수출입은행이 주관하는 ‘히든챔피언’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주력사업인 생분해성봉합원사와 덴탈제품들의 기술력과 시장성은 물론현재 개발 진행 중인 혈관문합기 등 신규 제품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 받아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유럽ㆍ중동 등을 중심으로 전세계 90여개국에 250개의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는 수출기업으로 이번 히든챔피언 선정으로 향후 성장지원 자금조달은 물론, 맞춤형 금융서비스와 환위험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황민하 메타바이오메드 대표이사는 “해외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95%를 차지하는 만큼 수출입은행이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출 시스템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연구ㆍ개발(R&D)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주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출입은행이 주관하는 히든챔피언은 장래가 촉망되는 중견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맞품형 마스터플랜을 제공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수출입은행은 오는 2019년까지 총 20조원을 투입해 세계시장에서 지배력을 갖는 글로벌 기업 300개를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