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3월 증시에서 남북경협 관련주ㆍ모바일뱅킹 관련주ㆍ반도체 관련주ㆍ정보전자소재 관련주 등이 소테마를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남북경협 관련주의 경우 정부의 대북사업 방안에 따른 분야별 수혜기업에 초점을 맞춰 단기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남북경협이 활성화될 경우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군으로는 제일모직ㆍ코오롱ㆍ롯데제과ㆍ동원산업ㆍ남해화학ㆍ삼성전자ㆍ대경기계ㆍ대림산업ㆍ현대상선ㆍ현대건설 등을 꼽았다.
또 3월부터 KTF와 SK텔레콤이 본격적으로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휴대폰 제조업체와 스마트가드업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 종목으로는 SK텔레콤ㆍKTFㆍLG텔레콤ㆍ하이스마텍ㆍ케이비티 등이다.
3월 중에 DDR(더블데이터레이트) 고정거래가격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고, 반도체업체들의 설비투자 확대도 예상돼 하이닉스ㆍ신성이엔지ㆍ피에스케이ㆍ이오테크닉스ㆍ리노공업ㆍ피케이엘 등 반도체 관련주들도 관심대상으로 선정됐다.
또 석유화학 및 화학섬유업체들이 2차 전지 등 정보전자소재 사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어 LG화학ㆍ제일모직ㆍ코오롱ㆍSKC 등 관련종목에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