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른병원 강서점은 오는 30일 오후 3시 본원 10층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척추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허리협착증의 비수술적 치료’로써 최근 자주 발병하고 있는 척추질환인 척추관협착증의 치료법을 소개하는 시간이다. 강연자로는 세바른병원 강서점의 문병진 대표원장이 직접 나선다.
척추관협착증은 노화로 인해 척추관이 좁아지는 질환인데, 이 같은 증상이 척추관 속을 지나는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허리 통증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허리디스크로 오인하기 쉽지만, 노화 외에 바르지 못한 자세나 외상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기도 하는 허리디스크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문병진 대표원장은 “나이가 들수록 척추관을 구성하는 뼈와 인대가 두꺼워지는데, 이로 인해 척추관이 좁아지면 자연스럽게 신경을 누르고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라고 척추관협착증의 발병원인을 설명했다.
노화에 따른 질환인 만큼 50, 60대에서는 허리디스크만큼이나 흔하게 찾아볼 수 있지만 병명이 낯선 것은 물론이고 치료법에 대해서도 일반인들이 크게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세바른병원 강서점의 무료척추강좌는 이러한 척추관협착증의 증상과 발병원인 등을 자세히 알려 미리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수술 없이도 척추관협착증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정보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다행히 최근 척추관협착증은 수술이 아닌 비(非)수술적 치료법으로 치료가 가능한데 꼬리뼈내시경레이저시술, 고주파수핵감압술 등의 시술이 바로 비수술 척추치료의 선두주자다. 세바른병원 강서점은 이 같은 비수술 치료를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평소의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이번 무료척추강좌에서 상세하게 전할 예정이다.
세바른병원 강서점 신명주 대표원장은 “낯선 질병일 수 있는 척추관협착증에 대해 많은 지역민들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알리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척추강좌는 한 시간 가량 진행될 계획이며 인근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