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전산화/LG투자증권(주)] 컨텐츠 다양 '금융종합 포털'

'최고의 무정지 주전산기 시스템ㆍ최상의 네트워크 구축ㆍ첨단 온라인트레이딩 시스템'LG투자증권(www.iflg.com)이 내세우는 전산 부문의 3대 특징이다. 지난 4월 선보인 'ifLG 트레이딩'은 LG증권이 가장 강조하는 전산 시스템. 온라인 고객이 증가하면서 각각의 요구사항에 특화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이 시스템은 고객 개개인이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여기에다 증권거래외에 개인신용정보, 휴면보험금 조회, 개인의 투자성향 분석 등의 다양한 금융 컨텐츠를 제공해 말 그대로 '증권전문 금융종합포탈' 사이트를 구축했다. 특징은 크게 세가지. 우선 화면의 효율성이 대폭 강화됐다. 기존 프로그램에 비해 화면 하나 하나에 더 많은 정보를 실었다.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예들 들어 마우스 클릭만으로 호가가 지정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나 티커바의 편집기능 및 마이 메뉴구성기능의 강화, 증권 계산기, 가상창 보기 등 기능 하나하나를 투자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중에서도 거의 모든 작업을 한 화면에서 할 수 있도록 구성한 '종합화면'은 가장 특기할 만한 것이다. '스페셜 주문'기능도 차별화된 기능이다. 각종 지표를 고객이 직접 선택해 모의 실험을 한 뒤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 지표를 선택, 자동적으로 매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복수종목에 대한 주문 기능도 새롭게 추가된 기능이다. 동시에 여러 종목을 주문할 수 있도록 구성돼 기관투자가들의 전유물로 알려진 '바스켓매매'를 일반고객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전산시스템인 '무정지 주전산기 시스템'은 ifLG 트레이딩 기능에 뒤지지 않는 LG투자증권 IT의 핵심이다. 지난해 말부터 증권업계 최초로 IBM 무정지 시스템 솔루션인 '병렬 시스플렉스'를 적용한 주전산기 시스템을 가동해 전산 처리능력에서 업계 최고수준인 거래량 20억주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을 확보했다. 또 두 대의 시스템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어느 한쪽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멈추지 않고 계속 정보를 제공해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게 했다. 인터넷 고객에게 24시간 365일 고객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것도 이 같은 체제 때문에 가능하다. 이와 함께 고객에게 신속하고 안정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상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것도 LG증권 전산시스템의 자랑이다. 영업점망 및 사이버망을 이중화시켜 운영중이며 장애 사전감지체제도 가동하고 있다. 증권업계 수위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는 LG는 이에 걸맞는 전산시스템을 갖췄다고 자부하고 있다. 김현수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