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생활밀착형 전략 효과

KB국민카드 야심작 '와이즈'<br>9개월만에 100만명 돌파

KB국민카드의 분사 야심작인 와이즈계열 카드가 회원 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7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현재 와이즈계열 카드(KB국민와이즈카드ㆍKB국민와이즈홈카드) 회원 수는 102만1,725명으로 집계됐다. 와이즈계열 카드가 출시 9개월 만에 인기몰이를 할 수 있었던 데는 생활밀착형 전략이 소비자 호응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예컨대 와이즈카드는 7대 생활밀착영역 중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한 3대 영역을 자동으로 찾아 기본포인트리(0.5%)보다 최대 10배까지 포인트리를 적립해준다. 적립된 포인트리는 KB국민은행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처럼 인출할 수도 있다. 11월 말 현재 인출해간 금액은 약 6억원. 와이즈홈 카드는 아파트관리비 할인 서비스로 주부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1월 말 현재 아파트 관리비 할인을 받은 고객은 21만5,400여명으로 금액으로는 58억원에 달한다. 와이즈홈 카드 고객 중 71.6%가 관리비 혜택을 본 셈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와이즈계열 카드가 인기를 얻은 것은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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