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5일 수능 날씨 ‘포근’

200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73개 시험지구, 876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시험일인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에 들어가야 하며 수험표와 주민등록증(또는 학생증 등 기타 신분증)을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수험생은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사진을 시험 당일오전 8시까지 시험장 관리본부에 제출하면 임시수험표를 받을 수 있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언어-수리-사회ㆍ과학탐구-외국어(영어)영역 등 4교시로 진행되며, 제2외국어를 선택한 수험생은 오후 5시30분부터 6시10분까지 40분간 5교시 시험을 본다. 수능시험 정답풀이는 교육방송(EBS) TV를 통해 이날 오후 7시 50분부터 3시간동안 방송되며 같은 날 오후 10시 50분부터 위성방송(플러스1)으로 재방송된다. 또 각 온라인 수능사이트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시험해설 강의와 정답을 가르쳐준다. 수능 성적표는 다음달 2일 수험생 개인에게 전달된다. 정부는 수능 당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지역 관공서와 기업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늦췄으며 시험장 주변 200m내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주차도 금지한다. 또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수험생 등교시간대(오전 6~8시10분)에 20~30% 추가투입 되고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되며 서울, 부산, 인천의 지하철 러시아워 운행시간이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로 2시간 늘어나고 배차간격도 줄어든다. 한편 5일 전국의 날씨는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낮 기온이 16~22도까지 올라가 비교적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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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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