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영배 보도국장이 최근 ‘뉴스데스크’ 신경민 앵커 교체와 기자들의 제작 거부 사태 등과 관련해 20일 사임의사를 밝혔다.
MBC에 따르면 전 국장은 이날 오후 보도국 부장단 편집회의에서 사임의사를 밝혔으며, 차경호 보도국 부국장이 보도국장 대행을 맡는다. 신 앵커의 교체에 항의해 지난 9일부터 8일간 제작거부에 나섰던 MBC 기자회 차장ㆍ평기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정치적 외압 의혹을 제기하면서 보도국장의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전 국장은 지난 3월부터 보도국장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