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7일 삼영전자에 대해 "LED TV용 슬림 캐패시터(Capacitor, 얇은 콘덴서)의 매출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전일종가 1만1,900원)을 유지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비수기인 1분기 삼영전자의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30.6% 증가한 548억원, 영업익은 61.3% 증가해 흑자전환했다”며 “2분기에도 삼성, LG전자의 LED TV 비중 확대에 힘입어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삼영전자의 2분기 매출이 1분기보다 12.6% 늘어난 617억원, 영업이익은 33.5% 늘어난 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