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자동잔유 하역장치 국산화
현대중공업이 원유운반선에 필요한 '자동 잔유(남은 기름) 하역장치'(사진)를 국산화했다고 밝혔다.
이 장치는 원유운반선에서 육지로 기름을 내릴 때 기름통의 바닥에 남아있는 기름을 펌프와 진공시스템으로 이용해 퍼올리는 설비다.
현대는 진공펌프와 토출제어 밸브, 컨트롤 시스템으로 구성된 이 장치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와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채수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