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대통령] "정치개혁 서둘러야"

김대중대통령은 31일 서울 구로을 등 수도권 3개 지역 재·보선 결과와 관련, 『이번 재·보선을 통해 드러난 제도상의 문제점과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실망과 비판을 정치권이 직시하고, 선거문화의 개혁을 위해 여야가 심기일전해 하루속히 정치개혁 입법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박지원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朴대변인은 『金대통령의 이같은 촉구는 정치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와 시대적 흐름에 부응해 하루빨리 정치개혁을 서둘러 국민의 실망을 거둬주고 희망의 정치를 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여권은 이번 재·보선 과정에서 빚어진 타락·혼탁선거 시비를 불식시키고 잦은 재·보선이 초래하는 낭비적 요인을 없애기 위해 적극적으로 여야 협상을 벌여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수 기자 J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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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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