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5년8월 착공했던 대구-영주간 중앙고속도로 4차선 확장공사가 4년8개월만에 모두 완공됐다.한국도로공사 중앙2건설사업소는 19일 대구-영주(116㎞)간 중앙고속도로 4차선 마지막 미개통 구간인 칠곡-다부(12.5㎞)간을 20일 임시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월 다부-가산, 군위-의성 구간과 3월 가산-군위, 의성-남안동 구간의 확장에 이어 칠곡-다부 구간이 확장 개통됨으로써 대구-영주간 중앙고속도로 4차선 확장공사가 4년8개월만에 완료됐다.
중앙고속도로 대구-영주간이 확장 개통됨으로써 그동안 2차선 운행에 따른 교통정체 및 교통사고빈발 등의 문제점이 해소되고 소요시간도 1시간20분에서 1시간으로 단축돼 물류비절감과 경북 북부지역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구=김태일기자TIKIM@SED.CO.KR
입력시간 2000/04/19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