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IZ 플러스 영남] 산단공 시장개척단 중국서 큰 성과

구미클러스터추진단, 美 250만弗·中 600만弗 수출계약 따내

구미클러스터추진단 회원사들이 중국 심천에서 열린 전자박람회를 관람한 뒤 가진 수출상담회에서 상담을 벌이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클러스터추진단(단장 박광석)이 지난달 중국 심천에 전자정보부품 분야 업체들을 중심으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큰 성과를 거뒀다. 부품소재금형과 IT장비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로 구성된 20명의 시장개척단은 심천전자박람회를 참관하고, 세계각지에서 모여든 기업인들과 가진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가계약을 체결했다. 구미공단의 금남정밀기계(대표 김완수)는 미국 Leviton사와 전류센서 부품을 연간 250만달러 수출키로 했다. 이번에 중국시장에 처음 진출한 지엘레페㈜(대표 김희준)는 중국 승전자유한공사와 LED조명과 확산, 시트 등의 품목을 연간 600만달러 수출키로 가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두 업체는 9월 중 현장 실사를 거친 뒤 본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한 참가업체 관계자는 "클러스터추진단에서 실시하는 시장개척단과 마케팅지원사업은 중소기업에게 좋은 기회"라며 "이런 기회가 자주 주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이번 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성과를 거둔 업체에 대해 본계약 체결 시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기로 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