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은 2080의 라인 강화를 통해 2014년까지 매출 1,000억 원의 ‘홈 오럴 케어’ 브랜드로 키울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치약ㆍ칫솔 브랜드인 2080은 최근 임플란트 전용 치약ㆍ칫솔인 ‘임플라덴트’, 시니어 타깃의 ‘2080 액티브 40+ 라인’등을 잇달아 내놓고 국내 최초로 360도 회전치실을 선보이는 한편 특허 획득한 실리콘 타입의 치간칫솔을 내놓는 등 제품 보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기능성 제품군의 시장 규모는 약 300억원으로 향후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다. 2080은 기능성 제품개발 노하우를 발판으로 어린이용 상품의 온라인 판매를 높이고 약국 유통망을 적극 공략하는 등 온라인 및 전문의료 채널로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국가로 수출도 다변화할 방침이다.
애경 관계자는 “치약 관련 제품군이 단순한 ‘세정’ 개념을 넘어 각 가정에서 손쉽게 전문적인 구강 케어에 나서는 ‘관리’ 시장으로 변하고 있다”며 “기능성 구강 제품을 확대해 시장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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