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에너지는 생산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대전광역시와 제3공장 증설을 위한 부지33,058㎡(1만평)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3공장 부지가 위치한 대덕테크노밸리 탑립동 694-1번지는 기존 웅진에너지의 생산라인 및 본사의 인접지역이다. 취득금액은 131억원이며 취득 예정일은 오는 2월28일이다.
웅진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토지매입으로 제3공장 증설이 본격 가속화 될 전망이지만 아직 회사 내부적으로 착공시기 및 자금조달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은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안이 마련되면 공식적으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부각된 물량부담 이슈와 관련해 웅진에너지는 “현재 최대주주 물량 2,441만여주는 고정적 물량이며 보호예수 해제로 인한 물량부담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요 주주인 선파워의 경우 주주 간 협약서 체결로 단기간에 대량매물을 시장에서 매도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