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1(월) 15:24
앞으로는 서울시가 발주한 각종 공사에 대해 환율인하나 임금인하 등 비용감소요인이 발생할 경우 계약조정을 통해 공사비가 삭감된다.
金學載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21일 "대형공사시 시공사가 매년초 환율인상에 따른 자재비 상승과 노임인상 등으로 인한 공사비 상승분에 대해 설계변경이나 계약조정을 통해 보전해 줄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최근 환율변동이 심해 총공사비의 변동폭이 큰 만큼 비용감소요인이 발생할 때는 시측에서 계약조정을 통해공사비를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현재 시행중인 각종 건설공사에 대해 공사비 감소요인이 있는 지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전면 실사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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