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신원, ‘씨위’로 중국 프리미엄 청바지 시장 공략

신원이 미국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씨위’의 중국 독점 판매권을 획득하며 중국 청바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씨위는 신원이 지난해 4월부터 수입과 국내 판매를 대행하고 있는 수입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로 중국에서는 바지를 제외한 전 품목의 라이센스권을 획득해 제작과 판매를 함께 진행하게 된다.

관련기사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앞서 씨위는 지난 13일 중국 상하이 홍교힐튼호텔에서 패션쇼를 진행하고 스포츠를 테마로 청바지, 재킷, 코트류까지 총 46종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유명 백화점 바이어를 비롯해 패션ㆍ유통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성철 신원 회장은 “중국 시장에서 고급 청바지 시장의 확장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 며 “씨위의 중국 시장 진출로 신원의 이미지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은 씨위를 2015년까지 국내와 중국에서 300개(편집 매장 포함)매장과 1,000억원대 매출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심희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