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다음 '구글 효과' 강세

29일 슈미트 CEO와 만남으로 사업제휴 기대감


다음이 구글과의 제휴 기대감으로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다음은 28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82% 오른 7만2,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업계에서는 29일로 예정된 구글의 에릭 슈비츠 최고경영자(CEO)와 다음의 석종훈 대표의 면담에서 새로운 이슈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최훈 한누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양사간의 사업제휴를 통한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타고 있다”며 “사용자 기반 서비스의 강점을 가진 다음과 검색기반이 강한 구글이 손잡는다면 시너지 효과가 예상돼 다음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최근들어 외국계 매수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날도 외국계 창구로부터 5,194주 매수 물량이 나왔으며 이달들어 외국인 보유지분이 16.85%에서 21.19%까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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