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순매수에 힘입어 2000선을 유지하고 있다.
22일 오후 1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1포인트(0.14%) 상승한 2001.9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매 공방을 벌이면서 하락 전환했다. 이후 외국인이 다시 매수로 돌아서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사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전기전자 업종 위주로 596억 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도 76억 원 매수 우위다. 개인만 나홀로 457억 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은 혼조세다. 철강금속(-0.88%), 통신(-0.26%), 화학(-0.29%) 등의 낙폭이 비교적 크다. 반면 비금속광물(1.33%), 의료정밀(1.39%), 전기가스업(1.00%), 운수창고(0.87%) 등은 상숭 중이다.
시총 상위주는 내림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38만원에서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현대차(-0.20%), 현대모비스(-0.32%), 포스코(-0.99%) 등은 하락 중이다.
NAVER(3.43%), 한국전력(1.28%), 기아차(0.86%)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4%(1.36포인트) 오른 570.64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CJ E&M(9.34%)과 에스엠(3.68%), 파라다이스(1.49%)가 오르고 있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25원 오른 1,040.25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