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진로어음 오늘부터 부도/채권회수 동결/하청 중기 진성어음은 결제

진로그룹 어음이 21일부터 모두 부도처리된다. 그러나 하청중소기업의 진성어음은 결제된다.진로어음의 부도처리는 부도방지협약에 따른 것으로 진로그룹은 부도에도 불구하고 당좌거래 정지, 불량거래처 등록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고 정상적 영업이 가능하다. 진로그룹 주거래은행인 상업은행과 최다여신은행인 서울은행은 부도방지협약에 따른 부실징후기업으로 진로그룹을 지정, 21일 부도방지협의회 소집을 통보해 이날부터 진로 교환어음을 부도처리하는등 채권회수를 동결시키겠다고 20일 밝혔다. 그러나 진로그룹 하청 또는 하도급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진성어음(실거래에 수반된 어음)은 해당 진로계열사의 확인을 받아 협약 발효에도 불구하고 업체 주거래은행이 긴급자금 지원 형태로 결제해 줄 계획이다. 은행권은 21일부터 진로그룹의 계열사별로 해당 주거래은행이 긴급지원자금 신청을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진로그룹은 그룹 전체로 1천억원 가량 긴급자금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안의식>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