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장마 앞두고 무더위 '후끈'

21일부터 본격 장마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20일 남부지방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은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낮에는 덥겠다"며 "내일은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하면서 전국에 걸쳐 장맛비를 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낮 1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서울 25.6도, 인천 22.8도, 춘천 24.5도, 강릉26.7도, 청주 28.8도, 대전 28.3도, 전주 30.0도, 광주 29.2도, 대구 31.7도, 부산24.2도, 제주 22.7도 등이다. 특히 포항 32.3도, 산청 31.7도, 거창 31.5도, 순천 31.1도, 진주 30.9도, 남원30.3도, 장흥 30.1도 등 남부지방은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를 보였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낮 기온은 서울ㆍ춘천 27도, 인천 24도, 강릉ㆍ전주 30도, 청주ㆍ부산 28도, 대전ㆍ광주 30도, 대구 33도, 제주 25도 등이다. 또 경기 및 강원 북부지방에서는 5㎜ 안팎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일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인 21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의 경우 흐리고 비가 내리며 남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장맛비가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이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ㆍ경기, 강원, 울릉도ㆍ독도 10∼30mm, 충청 이남지방은 5∼10m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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