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조흥은행 창구서비스 삼진아웃제

세번이상 고객서비스를 잘못하는 직원은 스트라이크 아웃. 대규모 인사이동을 마친 조흥은행은 26일부터 창구서비스 향상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최근 소강상태였던 영업의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흥은행은 이를 위해 다음달 초부터 영업점 직원들의 개인별 서비스 수준을 점수화, 서비스 우수직원에 대한 인센티브와 불량직원에 대한 패널티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 서비스 평가점수가 좋지않은 점포에 대해선 영업점장 인사에서 불이익을 주는 등 관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3회 연달아 서비스 불량으로 지적되는 직원은 인력개발부에서 별도 관리하는 「삼진아웃제」를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영업점장에 대한 서비스교육을 실시하고, 고객의 불편사항을 접수해 이를 시정하는 옐로카드 제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전 영업점 직원들의 명패를 비치, 고객이 업무처리한 직원을 쉽게 알 수 있는 「서비스 실명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조흥은행은 밝혔다. 【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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