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창원진흥원 등 8곳 공공기관으로 신규지정

결핵협회등 6곳은 제외

창업진흥원을 포함해 8곳이 올해 새로운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반면 대한결핵협회 등 6곳이 공공기관에서 제외됐다. 새롭게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기관들은 올해부터 인력과 정원 운영에 정부 방침을 따르는 것은 물론 기관장ㆍ기관 평가를 받아야 한다. 기획재정부는 24일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2011년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공공기관 지정안에 따르면 창업진흥원을 포함해 로봇산업진흥원ㆍ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ㆍ수산자원사업단ㆍ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ㆍ한국공연예술센터ㆍ예술경영지원센터ㆍ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새로 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 반면 대학결핵협회와 IBK캐피탈ㆍIBK시스템ㆍ한국전자파연구원ㆍ한국전기시험연구원은 요건 미비 등으로 공공기관에서 해제됐다. 또 자체수입비율과 정원, 기금관리 여부 등 지정 요건이 발생한 10곳의 공공기관 유형이 변경됐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남동발전ㆍ한국남부발전ㆍ한국동서발전ㆍ한국서부발전ㆍ한국중부발전 등 6개 발전자회사들은 기타 공공기관에서 시장형 공기업으로 유형이 변경됐다. 또 ‘축산물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원’과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ㆍ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은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분류가 바뀌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기존 284개에서 286개로 2개 늘게 됐다. 공기업은 지난해 21개에서 27개로 6개로, 준정부기관은 지난해 79개에서 83개로 증가했다. 하지만 기타공공기관은 지난해 184개에서 176개로 8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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