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오롱인더 외국계證 호평에 7% '껑충'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외국계 증권사의 호평에 7% 이상 급등세를 보였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장 중 내내 강세를 보인 끝에 7.77%(8,000원) 오른 11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달 14일 기록한 52주 최고가(11만1,500원)에 바짝 다가섰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상승세는 2ㆍ4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외국계 증권사의 분석 때문으로 풀이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ㆍ4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하면서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렸다. BoA-메릴린지층권은 “전자재료용 특수 에폭시 수지의 생산규모 확대 등으로 2ㆍ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7%가 늘어난 1,2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동종업체와 비교해 현재 주가가 40% 할인된 상태”라며 “이를 감안할 때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