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고객들이 주식을 사기위해 증권사에 맡겨놓은 예탁금규모가 하룻만에 4,000억원 급증했고 총잔액 4조원돌파도 임박했다.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현재 고객예탁금은 전날보다 4,076억원 증가한 3조7,4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6일(3조7,992억원)이후 10개월만에 최고수준이다.
고객예탁금은 지난달 14일 2조7,314억원에 머물렀으나 지수가 상승세가 지속되자 꾸준히 늘어 3주만에 1조원이 증가했다.
증권전문가들은 『최근 증시주변사정이 호전되며 일반인들의 자금유입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4조원돌파도 시간문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