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휘발유값 1ℓ 천83원/유가 최고 35.2% 기습인상/오늘부터

◎시외·고속버스도 내달부터휘발유가격이 19일부터 1ℓ에 1천원을 넘어선다. LG칼텍스정유·SK(주) 등 정유 5사는 19일부터 휘발유 가격을 현재 1ℓ에 9백23원에서 1천83원으로 17.3%(1백60원) 인상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등유는 4백58원에서 6백19원, 경유는 4백57원에서 6백18원으로 35.2%씩(1백61원) 인상하기로 했다. 한편 내년 1월초부터 시외버스(시외직행 포함) 요금이 10%, 고속버스요금이 8∼9% 정도 각각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재정경제원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교통세 인상과 환율상승 등을 감안, 내년초에 시외 및 고속버스 요금을 이같이 올릴 방침이다. 재경원은 20일 교통세율 인상폭을 결정한뒤 버스요금 인상폭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속버스의 경우 편도기준으로 서울∼부산이 1만3천5백원에서 1만4천7백원으로, 서울∼대구가 9천6백원에서 1만4백원, 서울∼광주가 1만2백원에서 1만1천1백원, 서울∼강릉이 8천원에서 8천7백원으로 각각 오를 전망이다.<민병호·임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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