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공화 깅리치 “롬니 본선승리 돕겠다”

중도 사퇴는 부인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인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8일(현지시간)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공화당 대선후보로 확정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그가 대의원 수 절반을 확보하면 그를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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깅리치 전 의장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공화당 경선의 목표는 오바마대통령을 이겨야 한다는 데 있으므로, 본선에서 그가 오바마 대통령을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깅리치 전 의장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중도사퇴’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이날 보도했다. WP는 깅리치 전 의장이 경선 승리보다 명분을 강조하는 모습이라면서 그가 중도성향이 강한 롬니 전 주지사를 ‘진정한 보수 후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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