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아시아태평양 관광산업 미래는…

1회 세계관광기구 콘퍼런스 내달 1일 코엑스서

'제1회 세계관광기구 관광 파트너십 콘퍼런스'가 6월1~2일 양일간 서울 COEX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다고 2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

유엔 산하 전문기구인 세계관광기구(UNWTOㆍ사무총장 탈레브 리파이)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세계관광기구 찬조회원, 국내외 관광업계 임원 및 학계 관계자 등 15개국 18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광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민간 부문이 참여하는 '세계 관광 윤리강령 서약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계 관광 윤리강령 서약식에는 롯데호텔ㆍ아시아나항공ㆍ대한항공ㆍ하나투어 등 기업들과 더불어 한국관광협회중앙회ㆍ일반여행업협회ㆍ한국마이스협회 등 관광분야 주요 협회, '생크추어리 리조트'와 같은 아시아 기업들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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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지역 관광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기조연설에서는 리파이 사무총장, 데이비드 스코실 세계여행관광협회(WTTC) 사장,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참석, 아태 지역 관광의 미래에 대해 국제기구ㆍ관광업계ㆍ국가관광기구의 입장에서 토론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토론 세션은 공정여행, 스마트 관광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편 부산에서는 6월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제7차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견공무원 관광정책 연수'가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및 세계관광기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리파이 사무총장, 황해국 세계관광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국 부국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 세계관광기구 아시아 지역 30여개 회원국 중견 공무원, 국내 관광 전문가, 각 지방자치단체 관광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주요 관광 현황 및 각국의 전략적 관광 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관광기구 찬조회원(Affiliate Member)=세계관광기구에 지식과 전문성을 기여하는 민간 관광기업, 기관, 비정부기구(NGO), 학계 등 400여개의 모임으로 한국에서는 한국관광공사 등 7개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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