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LEET응시자 법대 출신 절반 넘어

올해 법학적성시험(LEET) 응시자 중 법학 전공자가 절반을 넘어섰다. 법학전문대학협의회는 2012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채점결과 올해 응시자는 7,946명으로 지난해보다 321명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응시자 중 학부에서 법학계열을 전공한 응시자가 51.4%으로 4,086명으로 지난해(42.6%)보다 8.8% 포인트 증가했다. 법학계열 전공자 응시비율은 2010학년도 34.5%, 2011학년도 42.6%, 2012학년도 51.4%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음은 상경계열 10.8%, 사회계열 10.0%, 인문계열 9.9%, 공학계열 7.6%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응시자가 60.1%, 여성 응시자 39.9% 으로 지난해(남성 61.1%, 여성 38.9%)에 비해 여성응시자 비율이 약간 늘었다. 연령별로는 26~28세가 2,500명(31.5%)으로 가장 많았고 23~25세 1,762명(22.2%), 29~31세 1,733명(21.8%) 순이었다. 이투스청솔학원 측은 이번 시험에 대해 "올해 법학적성시험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부터 출제를 포함한 시험업무를 이관받아 처음으로 주관했는데, 종전보다 다소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2012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원서접수는 다음달 10~14일, 면접은 가군 모집대학 10월31일~11월13일, 나군 모집대학 11월14~27일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학교별로 12월16일부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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