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6일 서울 8년만에 영하권‘수능 한파’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6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는 등 8년 만에 영하권 ‘수능 한파’가 찾아온다. 수험생들은 보온대책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4일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로 기온이 하락해 수능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중부지방은 영하권을 보이고 남부지방은 0∼5도 사이의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16일 수원은 영하 3도, 춘천은 영하 4도, 청주ㆍ충주 영하 2도, 대전 영하 1도 등 충청 이북지방은 영하권을 나타내고 전주ㆍ광주는 2도까지 떨어지며 부산도 4도 안팎에 머물러 쌀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능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권을 나타낸 것은 지난 98년 이후 8년 만으로 당시 서울 아침기온은 영하 5.3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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