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담양 대구∼고령 32㎞ 내년중영호남을 가로지르는 88고속도로 확장공사가 광주∼담양 8.3㎞, 대구∼고령 23.5㎞ 등 2개 구간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 본격 착수된다.
2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편도 1차선인 88도로가 급증하고 있는 교통량을 감당하지 못함에 따라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구간을 2차선으로 넓히기로 하고 광주와 대구 방면에서부터 단계적으로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건교부는 88도로 가운데 교통량이 많은 시·종점 구간인 광주∼담양, 대구∼고령 구간을 우선 확장구간으로 정하고 내년 고속도로 확장사업 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건교부는 올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3년께 완공할 계획이다.<성종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