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레드잇, 50여업체 서비스"기밀문서 폐기 맡겨만주세요"
기업이나 관공서 등에서 폐기해야할 기밀문서 등을 완벽하게 현장에서 전담 처리해주는 전문기업 쉬레드잇코리아(대표 이상범,www.shredit.co.kr).
캐나다의 세계적 문서파쇄업체인 쉬레드잇과 기술제휴를 맺고 지난해 설립된 이 회사는 최근 본격 영업에 나서 보스톤은행, LG홈쇼핑 등 50여개 업체들과 계약을 체결, 활발한 서비스를 벌이고 있다. 이 회사가 주목받고 있는 것은 문서를 거둬가 소각하는 등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전문시설을 갖춘 차량이 기업을 직접 방문, 현장에서 문서파쇄를 완벽히 처리해줌으로써 보안과 편리성 등을 모두 만족시켜주고 있기 때문.
더군다나 문서 1톤기준 처리시간이 2시간(종전 77시간)에 불과한데다 비용도 25%이상 저렴해 기업과 관공서 등으로부터 서비스의뢰가 밀려들고 있다. 처리대상은 종이류는 물론 비디오테이프와 CD 등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 사장은 "대부분의 기업 등에서 중요문서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있다는 현실에 착안, 사업을 모색했다"며 "기존의 방식에비해 여러가지 면에서 우월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같다"고 밝혔다.
쉬레드잇코리아의 처리방식은 특히 자원재활용측면에서도 평가를 얻고 있다.
즉 종이류의 경우 일반 문서세절기와는 달리 재활용이 가능한 크기로 뜯어내는 방식으로 처리,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이 같은 폐기물을 제지업체등에 되팔며 자원재활용과 함께 수익성 증대라는 2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는 것이다.
이사장은 "문서처리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고있는 만큼 시장규모는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며 "보다 철저한 서비스정신을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남문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