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이 세계 최초로 윤활유가 아닌 공기로 베어링 마찰을 줄일 수 있는 신개념의 차세대 터보 압축기의 상품화에 성공했다. 삼성테크윈은 이 제품을 앞세워 2010년 압축기 분야에서 매출 1조원, 시장 점유율 20%로 ‘세계 톱3 압축기 업체’로 도약하기로 했다.
삼성테크윈은 22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초소형 터보공기압축기인 ‘마이크로 터보 마스터’ 제품 출시회 및 터보압축기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삼성테크윈이 ‘일등 제품 육성’ 전략에서 내놓은 이 신제품은 세계 최초로 ▲약 7만 rpm으로 회전하는 초고속 전동 모터 ▲공기로 윤활되는 에어포일 베어링 ▲인버터 등의 최신 기술을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사무실 수준의 소음을 실현한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