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가 아웃도어 박물관을 선보인다.
코오롱스포츠는 30일 강남구 논현동 컬처스테이션 매장 3층에 아웃도어 박물관‘코오롱스포츠 히스토리 갤러리’를 열고, 197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아웃도어 제품을 1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의류부터 등산화, 등산배낭, 텐트 및 캠핑용품 등 고객기증품과 브랜드 보관용품 등 총 100여 점이 전시됐다.
코오롱스포츠 히스토리 갤러리는 4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각 연도별 제품 ▦히말라야 등 극지 지역의 원정대 지원에 대한 역사와 원정장비 ▦아웃도어 제품의 기술적 진보과정 ▦브랜드 역사 및 활동내용 등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7월 한 달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송우주 코오롱스포츠 상무는 “아웃도어가 국민레저로 자리잡았지만 한국의 아웃도어 문화와 발전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지 못해 아쉬웠다”며 “히스토리 갤러리를 통해 국내 아웃도어 역사 및 제품의 기술적 진보과정을 일반인과 공유하고 싶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