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팬택 '애플 아이폰'에 도전장

안드로이드폰 출시 잇달아


SetSectionName(); LG·팬택 '애플 아이폰'에 도전장 안드로이드폰 출시 잇달아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LG전자와 팬택이 안드로이드폰을 내놓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과 경쟁에 들어간다. 안드로이드폰은 개방형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하고 있어서 손쉽게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LG전자는 10일 스마트폰인 안드로이드폰'LG GW620'을 다음주 초 프랑스, 호주, 싱가포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GW620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에 특화된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이 제품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계정을 통합 관리하는'SNS 매니저' 기능이 들어있어 SNS사이트에 메시지와 사진 등을 쉽고 빠르게 올릴 수 있다. 또 전화번호부에 있는 이름을 선택하면 그 대상이 SNS 사이트에 올려놓은 글이나 이미지를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또 푸시 이메일 기능을 통해 G메일, 핫메일, 야후 등 주요 이메일을 별도의 로그인 없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LG GW620은 이와 함께 32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 메모리와 위성항법장치(GPS), 무선랜(WiFi), 블루투스, MP3 플레이어, FM 라디오 기능을 갖췄고 구글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첫 안드로이드폰인 LG GW620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팬택계열도 내년 2ㆍ4분기 안드로이드폰을 내놓을 계획이다. 팬택계열 스카이는 내년 2ㆍ4분기 첫 번째 스마트폰을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에만 3∼4개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카이가 출시하는 스마트폰은 3.7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에 디빅스(DivX) 플레이어와 GPS, 와이파이까지 갖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다. 스카이는 순차적으로 KT와 LG텔레콤 등에도 최소 1∼2개의 스마트폰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스카이가 내년 출시하는 제품은 모두 OS로 안드로이드를 탑재하며 디빅스 플레이어와 GPS도 이용 가능하다. 미국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인 프로스트 & 설리번은 올해 휴대폰 OS에서 2%를 차지하는 안드로이드가 2014년에는 17%까지 증가, 심비안(37.0%)에 이어 2번째로 큰 OS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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