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수입차 年 판매량 2만대 첫 돌파

수입차 年 판매량 2만대 첫 돌파 렉서스 2개월 연속 1위 수입차 판매가 3개월 연속 감소세에서 벗어나 증가세로 돌아서며 사상 처음 연간 판매대수 2만대를 돌파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1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2,017대로 전월(1,931대) 대비 4.5% 증가했으며, 작년 동월 등록대수(1,762대)보다는 14.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11월 누적 등록대수는 2만842대로 작년 동기(1만7,549대) 대비 18.8%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렉서스가 473대로 BMW(391대)를 제치고 2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으며, 혼다가 261대로 메르세데스-벤츠(255대)를 누르고 3위 자리를 차지했다. 모델별로는 렉서스 ES330 283대, 혼다 어코드 3.0 119대, 렉서스 LS430 112대 등으로 일본차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이하 273대, 2,001cc~3,000cc 이하 901대, 3,001cc~4,000cc 이하 554대, 4,001cc 이상 289대로 나타났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신차효과와 다양한 금융 프로모션 등과 같은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11월 수입차 판매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입력시간 : 2004-12-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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