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현대건설] 8,800만달러 해외공사 수주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창이 매립공사와 요르단 항만 건설공사등 모두 8,800만달러 상당의 해외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현대건설은 최근 싱가포르 국가개발부가 발주한 창이 동부 A-북부지역 매립공사 국제입찰에 현지업체인 쿤·네덜란드의 보스칼리스와 컨소시엄을 결성해 응찰, 6,300만달러 규모의 매립공사를 수주했다. 이 공사는 현대건설이 현재 시행중인 8억9,000만달러짜리 창이 동부지역 매립공사의 추가 공사분으로 이달중에 착수돼 오는 2003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81년부터 싱가포르의 매립공사에 참여, 전국토의 4%에 해당하는 2,300만㎡의 매립공사 실적을 올린바 있다. 현대건설은 또 요르단 공공주택 사업부 산하 항만청이 발주한 2,500만달러 규모의 아카바 항만 건설공사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이 공사는 아카바 항구의 기존 부두에 길이 503m, 폭 25m의 부두를 건설, 5만톤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게 사업으로 오는 2001년 완공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카바 항만건설 공사는 그간 추진해온 해외시장 다변화사업의 결실로 요르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권구찬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