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생명, 증자결의 내달로 연기삼신올스테이트생명의 증자결의가 다음달로 연기됐다.
삼신생명은 28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600억원 규모의 증자를 결의할 예정이었으나 새로운 투자자를 물색하지 못해 오는 7월31일 이전에 다시 이사회를 열고 증자결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신생명은 당초 주주총회에서 600억원의 증자를 결의하고 7월 말까지 증자를 완료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미국의 대형 보험사인 올스테이트생명이 증자에 참여하지 않고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함에 따라 새로운 투자자를 찾아왔다.
한편 임기가 만료된 모라벡씨의 후임에 로저 차이 이사를 선임했다.
우승호기자DERRIDA@SED.CO.KR
입력시간 2000/06/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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