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삼성전자, '갤럭시탭' 독일 소송서 애플에 승소

애플이 미국에서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소송을 제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지방법원에 삼성전자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애플이 어떤 내용으로 소송을 제기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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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송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전은 또 다시 달아오를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현재 전 세계 10여개국에서 30여건의 특허소송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양사의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법인을 통해 해당 사항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라며 “구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착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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