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 입찰담합 6社에 과징금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한국전력이 발주한 전기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우남건설과 삼화종합건설 등 6개사에 970만원씩 모두 5천82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법 위반사실을 중앙일간지에 공표하도록 명령했다.
이들 업체는 지난 97년 12월 한전이 발주한 98년 배전공사 특수단가계약입찰에서 사전에 입찰지역별로 수주 예정업체를 정하고 다른 업체는 높은 가격을 써내 탈락하는 등 담합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KMS1234@YONHAPNEWS.CO.KR입력시간 2000/06/2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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