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도입된 현금영수증을 받으면 신용카드영수증을 받을 때보다 복권에 당첨될 확률이 65배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28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발급건수를 토대로 추산하면 이달 한달간 현금영수증 발급건수는 1,100만건에 달했다. 여기에 2월 현금영수증 복권추첨 때 총 당첨인원(주니어복권 포함) 1만4,336명을 적용하면 당첨확률은 0.13%, 즉 1만명 가운데 13명이 당첨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지난 2000년부터 시행된 신용카드 복권의 경우 지난해 12월 발급건수 1억3,200만건, 1월 추첨 때 당첨인원 3,026명으로 당첨률은 0.002%에 불과해 10만명 중 2명이 당첨되는 셈이다.
